6-1과. 훈련을 통한 성숙

[신명기 32:9-12]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 것을 독수리가 자기 새끼에게 하는 것으로 비유하여 말씀하셨습니다. 훈련시켜서 성숙한 백성으로 성장시키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은 오늘 본문을 통하여 훈련 받은 자가 꼭 알아야 할 것과 훈련의 방법 및 훈련을 통하여, 어떻게 성숙한 백성이 될 것인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1. 훈련 받은 자가 꼭 알아야 할 것(9-10)

신앙생활 하는 가운데 많은 시험을 만날 때, 자칫 잘못하면 하나님을 원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사랑(9)

   이스라엘은 택한 백성이며, 여호와의 몫(분깃) 기업(소유)이라 하셨습니다. 이는 가장 가치 있고 소중히 여기며, 사랑 하신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기쁘신 뜻대로 선택한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시험이 올 때 하나님은 나를 사랑 하신다는 생각을 절대로 버려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사랑하고 있음을 믿고, 훈련 속으로 들어가는 자는 반드시 승리 합니다.

2) 하나님의 보호(10)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 주시듯,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사랑 하시므로 만나 주십니다. 가장 외롭고 두렵고 죽음의 자리라고 생각하는 위험의 순간에 만나 주십니다. 그리고 떠나지 않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지켜주시는 하나님(10)

   호위하시고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와 같이 지켜 주십니다.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눈의 중요성을 말한 것입니다. 눈의 구조는 위로 머리뼈, 앞으로는 코뼈, 밖으로는 광대뼈가 철저히 보고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넘어지더라도 코가 깨지고 눈두덩이가 터져도 눈만은 보호 되도록 창조주께서 만드신 것입니다. 눈에서도 눈동자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눈의 핵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안구는 하루 약 10만 번씩 움직이고, 눈꺼풀은 약 5천 번이나 깜박이며 눈동자를 보호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자기 백성을 보호 하시고 자기 눈동자처럼 지켜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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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훈련의 방법(11)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낼 때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냐"[출19:4]고 했습니다. 구원해 내실 때 아주 빠르고, 안전하게 구해 냈다는 것입니다. 그럴 뿐 아니라 광야 40년을 독수리가 자기새끼 훈련시키듯 훈련시키며 인도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이는 성도들도 마찬가지임을 보여준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순간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하고 영원한 구원을 주십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성도는 반드시 훈련을 받습니다. 훈련이 없다면 구원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어떤 단계로 훈련하였을까요?

1)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는 단계

   날 정도로 성장되었을 때 의도적으로 둥지의 부드러운 부분들을 다 제거하고 둥지에 있을 수 없게 한 후

2) 공중 낙하단계

   고공을 날아 고의적으로 떨쳐 버리므로 새끼로서는 너무 황당하고 이해가 될 수 없습니다. 공포가 오고 살기위해 날개를 퍼득거립니다. 자기 혼자만 죽음의 자리로 떨어집니다. 그러나 이때에 어미 독수리는 그 새끼 위에서 너풀거리며 오직 자기 새끼만 보고 있습니다. 지상에 떨어지기 직전 급히 하강하여, 그 날개위에 그것을 업습니다. 이때 새끼는 두려움에서 해방되고 어미 날개 위에서 기뻐하며 이제는 떨어지지 않겠다고 꽉 잡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여 기쁘고 즐거움이 더해 갑니다. 교회에 아는 사람들이 친형제들보다 더 사랑이 느껴지고 기도에 응답이 되며 하는 일 들이 잘 풀려 나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찾아옵니다. 욥, 요셉, 다윗, 바울 다 이런 과정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과정 속에서 독수리의 날개가 강해지듯 성도들의 신앙도 강해지며 성장됩니다.

3) 반복 단계

   완전히 날며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 때 까지 약 3-4년을 한다고 합니다. 이는 반복입니다. 이 반복 속에서 모든 것이 성장되며 성숙됩니다. 그러므로 독수리는 맹금류로써 발톱과 무리를 가진 새들의 왕의 자리를 지켜갑니다.

3. 훈련을 통한 성숙

1) 강하고 담대해집니다.

   처음에는 두렵고 죽음의 자리였지만, 훈련하는 가운데 어미의 사랑을 알고 함께하며, 지켜주고 있다는 사실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공포가 제거됩니다. 처음 신앙생활에 조금만 어려움이 와도 두렵고 떨지만 훈련을 잘 받고나면 오히려 희열과 담대함이 있습니다.

2) 시야가 넓어집니다.

   독수리는 공중을 날며 날카로운 눈으로 토끼나 들쥐를 발견하여 잡아채며 먹이를 잡습니다. 처음에는 눈을 감고 죽었다고 생각하지만, 성숙되어 갈수록 높이 있는 만큼 시야가 넓어 찾는 것을 더 잘 볼 수 있듯이 성도는 훈련을 통해 신앙의 사야가 넓어지고 비전이 커집니다. 성경이 이해되고 선교현장이 보이게 됩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의 영역이 더 넓어집니다. 요셉은 훈련을 통하여 세계 선교의 눈이 열렸습니다. 욥은 훈련을 통하여 심오한 천지창조의 신비와 그 능력, 그리고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구원의 능력을 알게 되었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갖게 되었습니다.

3) 사명을 감당할 능력을 얻습니다.

   독수리 새끼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자유스럽게 할 수 있도록 훈련됩니다. 성도들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훈련시키시는 그 일을 더 잘 해낼 수 있게 합니다. 주님이 12제자를 남다르게 훈련시켜 세계 복음화의 사명을 주었듯이, 우리 모두에게도 이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