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전예배
기쁨이 있습니까?
“Holiday”, “퀴어스마스”
찰스 디킨스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눅 2:11).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미 5:2)
프랜시스 톰슨 (Francis Thompson)
〈천국의 사냥개(Hound of Heaven)〉
〈천국의 사냥개(Hound of Heaven)〉
나는 그에게서 도망쳤네, 밤에도 낮에도.
나는 그에게서 도망쳤네, 수많은 세월 동안을,
나는 그에게서 도망쳤네, 내 마음 속의 미궁 같은 길로
슬픔 속에서도 그를 피해 숨었다네.
겉으로는 계속 웃었고, 한 때 희망에 부풀어 오르기도 했었지만,
이내 두려움의 골짜기 아래 거대한 어둠 속으로 곤두박질 쳐버렸네
나를 따라오는, 추적해오는 그 힘찬 발소리
그러나 서두르지 않고 흐트러지지 않는 걸음걸이,
장엄한 긴박함으로, 한 목소리가 두드린다. 발소리보다 더 긴박하게-
“네가 나를 배반하기에, 모든 것이 너를 배반한다.”
“가여워라, 너는 알지 못하는 도다.
나 아니면, 오직 나 아니면 비천한 너를 누가 사랑해 주겠느냐?”
“내가 네게서 너의 모든 것을 가져감은 너를 해롭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다만 네가 그 모든 것을 내 품에서 찾게 하려 함이었다.
네가 어린아이 같은 생각으로 잃어버렸다
여긴 모든 것을 나는 내 집에 쌓아 두었노라.”
“일어나라. 내 손을 꼭 잡고 가자!”
내 곁에서 멈추네, 그 발자국 소리.
“아, 어리석고, 눈멀고, 연약한 자여, 내가 바로 네가 찾는 자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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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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