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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1 19:24

"내 아들이 폭행 피해 스스로 뛰어내렸다? 못믿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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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학생 추락사 피해자 어머니 의문 제기... "장시간 얻어 맞고 높은데 뛰어넘을 수 있나"

[오마이뉴스 정대희 기자]

 

 인천 한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진 10대 중학생을 추락 직전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 중학생 A군 등 4명이 지난 16일 오후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자 인천시 남동구 남동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 연합뉴스


 

인천의 한 중학생이 또래 학생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하다가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져 숨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 학생의 어머니가 자신의 친구를 통해 <오마이뉴스>에 사건 관련 의문을 제기했다.

<오마이뉴스>와 전화 인터뷰 한 사람은 피해 학생 어머니의 지인 A씨다.

피해 학생 어머니는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든 데다가 한국어까지 서툴다며 A씨와 인터뷰 해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26일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 인터뷰에서 피해 학생 어머니가 품고 있는 의문을 전달했다.


"수시간 수차례 폭행 당한 아이가 어디 힘이 있어서..."

이에 앞서 지금까지 발표된 경찰 조사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다. 

지난 13일 새벽 가해 학생들은 PC 방에 있는 피해 학생을 찾아가 인근 공원으로 끌고갔다.

여기서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이 갖고 있던 14만 원 상당의 전자담배를 빼앗는다.

이후 택시를 타고 3 km 떨어진 다른 공원으로 이동해 또다시 폭행을 가하자 피해 학생은 그대로 달아났다. 

낮 12시 가해 학생들은 "전자담배를 돌려주겠다"라고 피해 학생을 다시 불러내 폭행을 했다.

오후 5시 20분쯤에는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약 1시간 20분 가량 집단폭행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40분쯤 피해자가 폭행을 피하려다가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학생 어머니는 경찰 조사 결과 중 '폭행을 피하려다가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했다'라는 추정이 틀렸을 수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A씨는 어머니의 말을 전했다.

"아이(피해자) 키가 작다. 그런 아이가 옥상에서 1시간 30분간 폭행당하고 높은 난간을 스스로 뛰어넘었다니 이상하다."
 

 인천 중학생 추락사고 현장인 한 아파트 옥상
YTN


 
A씨는 이에 대해  "티브이에서 기자들이 현장에 간 장면을 보면 가슴 높이까지 나온다,

그 장면을 보고 아이 엄마가 '저 높이라면 우리 애가 뛰어넘기 어렵다'고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 중학생 추락사고 현장인 한 아파트 옥상
YTN


 
A씨는 이어 "수시간에 걸쳐 수차례 폭행 당한 아이가 힘이 어디 있어서 자신의 키와 별반 차이가 없는 난간을 뛰어넘을 수 있는지 의문스럽다"라며 "검찰이 이 부분을 수사해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건을 맡고 있는 인천 연수경찰서 강력팀장은 28일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피해 학생의 어머니로서 당연히 가질 수 있는 의심이다"라며 "가해학생들이 밀었는지, 피해학생이 폭행을 피해 뛰어내렸는지도 검찰에서 수사할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뭐라 말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바란다"라고 말했다.


"집에 놀러온 게 아니라 쳐들어와"

이밖에 논란이 된 패딩 점퍼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A씨는 가해 학생이 입고 법원에 출석해 논란이 된 패딩 점퍼가 "아이 것이 맞다"라며 "그 점퍼를 입은 가해자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사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해 학생들은 뺏은 게 아니라 바꿔 입은 거라고 했는데 거짓말이다"라며 "가해 학생 중 가장 덩치가 큰 애한테 뺏겼다, 그게 어떻게 바뀌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언론 보도를 보면 패딩을 유족에게 반환한다고 하는데, 27일 현재까지 아직 그 패딩은 돌려받지 못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빼앗긴 물건이 '패딩 점퍼'만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A씨는 "(피해 학생 엄마에게 듣기로는) 새 옷을 사줬는데 잃어버리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라며 "누군가에게 뺏겼는지 (피해 학생이) 말을 안 해 정확히는 몰랐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 "몸에 상처가 난 적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라며 "그때마다 아이(피해자)가 성질을 내면서 아무 일도 아니라고 해서 더 이상 물어보지 않았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가해 학생들이 '집에 놀러왔다'라는 표현도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A씨는 "피해 학생이 없는데도 가해 학생들이 집 안으로 쳐들어온 적도 있다"라며 "한 번은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오다가 나를 보더니 달아났다"라며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들이 '친구 관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피해 학생 어머니는 현재 집을 내놓았다. A씨는 "아이 짐은 대강 정리했다"며 "조만간 동네를 떠날 것으로 안다"라고 했다.

한편 인천 연수 경찰서는 23일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가해 학생 4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47&aid=0002210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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